​ 예산군은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를 열고 삼광벼와 안평벼를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매입품종 선정심의회에는 지역 쌀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군 관계자, 농업인 대표, RPC 대표 등 8명이 참석했다.

 심의위원들은 충남도 선정벼인 삼광벼를 제외한 1개 품종으로 안평벼를 선정했으며, 이번 선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편의도모와 재배 안정성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안평벼는 도복과 병충해에 강하고 생산수량이 많아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며, 모양, 밥맛, 찰기, 질감 등 모든항목이 우수한 품종으로 2020년 농촌진흥청 최고품질 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에서 우리 지역에 적응재배 시험을 한 품종으로 밥맛이 좋은 최고품질로 지역 쌀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 이번 매입품종 변경에 따라 공공비축미곡 매입 희망 농가에서는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삼광벼와 안평벼로 매입품종이 바뀌는 만큼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에 보급종 확대 공급 및 농가에 적극 홍보해 공공비축미 매입을 희망하는 농가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매입품종 종자 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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