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 디자인경관 프로젝트 본격 가동 |
종로5가·창동역·4·19로·낙산 성곽길 재편… 보행·관광·야간경관 결합한 체류형 공간 조성 |
서울시가 종로5가를 시작으로 강북 전역의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디자인경관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올해부터 도시공간을 단순 환경정비를 넘어 보행과 관광, 문화, 야간경관이 결합된 디자인 공간으로 재편해 ‘다시, 강북전성시대’에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우선 종로5가역 7·8번 출입구 앞 광장시장 입구 일대 약 130㎡ 공간은 디자인 휴게시설과 감성조명을 도입해 ‘머무르는 도시공간’이자 만남의 장소형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시는 이 공간을 올해 10월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도봉구 창동역 일대는 민자역사와 복합환승센터, 서울아레나 조성과 연계해 문화 콘텐츠를 거리로 확장하는 보행자 중심 공공디자인이 적용된다. 서울시는 이 일대를 시민이 자연스럽게 머물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북구 4·19로는 국립4·19민주묘지와 4·19혁명기념관, 근현대사박물관 등을 잇는 역사경관 축으로 재편된다. 서울시는 ‘빛으로 이어지는 기억의 거리’를 콘셉트로 역사성과 장소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경관 명소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종로구 낙산 성곽길 정상부에는 서울 도심과 한양도성을 조망할 수 있는 입체 전망시설이 도입된다. 시는 낮과 밤이 어우러지는 체류형 공간을 조성해 낙산 성곽의 경관적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도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창동역 일대와 4·19로, 낙산 성곽길 사업은 2026년 설계를 마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디자인 경관사업이 강북 지역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도시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머무르며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디자인 경관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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