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원내대표는 2023. 4. 10(월) 11:20, 국회 본관 201호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윤재옥 원내대표>

  이렇게 따뜻하게 박홍근 원내대표님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박홍근 원내대표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박 대표님과는 상당한 신뢰 관계가 있다. 어려운 시절에 여야협상을 할 때도 항상 소통이 잘되었고 또 저보다 더 치밀하신 분이다. 디테일이나 협상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으므로 협상파트너로서는 정말로 최고의 베스트 파트너인데 임기가 다 되어가서 저로서는 대단히 아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4월 국회라도 우리 박 대표님과 소통하고 협치하면서 국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제 21대 국회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남은 1년이라도 국민들께 정말 신뢰받는 모습을 함께 보여드려야 할 막다른 골목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계속 서로의 입장에서 조금 더 양보하지 않고 그 길로만 간다면 결국은 우리 국회는 국민에게 외면받고 우리 정치는 자칫 공멸의 길로 갈 수 있다는 그런 절박함이 있다.

  그래서 앞으로 모든 현안을 박 원내대표님과 잘 이렇게 상의하면서 또 서로 양보하고 타협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면 그 지점에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환대에 감사드리고 정말 잘 협주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2023. 4. 10.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