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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예우 강화 및 민생 중심 정책 논의​
배명희 2024-08-26 추천 0 댓글 0 조회 247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예우 강화 및 민생 중심 정책 논의​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8월 2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위당정 협의 결과와 민생 관련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

 

한 대표는 "어제 고위당정에서 국민의힘은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며, "현재 유족연금이 순직 군인의 추서 계급이 아닌 이전 계급대로 지급되고 있는데, 이를 추서 계급에 따라 지급하는 방안을 정부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도 시행 이전의 대상자들에게도 소급 적용할 필요가 있다"며,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재난현장에서 헌신한 일반직 공무원들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난임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공난포 발생 시 지원금 반환 문제를 지적한 후, 정부가 이를 신속히 대응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에서도 불합리한 규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정부와 협력해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 대표는 기후 변화로 인한 물가 상승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가 기후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고, 당에서도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반복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며, 농업과 수산업 분야에서도 규제 개선과 스마트화 촉진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의료 개혁과 관련된 논의에도 언급하며, "의대 증원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동의가 있다"며, "그러나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동혁 최고위원은 "정치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희망을 만드는 것"이라며, "대표회담의 성공 여부는 민생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이 연기된 것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가 코로나19에서 빠르게 회복되어 재판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요한 최고위원은 "의료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최고위에서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안들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2023년 결산에서 세수 부족이 발생했지만, 정부는 예산 불배정을 통해 국가 부채 증가를 막았다"며, "예산 낭비를 줄이고 수익자 부담 원칙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진종오 최고위원은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 "청년들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연금 고갈 시점을 늦추기 위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정부는 필수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따른 국내 경제 상황 변동에 대해 "정부와 관계 당국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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