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025. 1. 9.(목) 15:00,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님을 만나게 돼서 매우 뜻깊게, 기쁘게 생각한다. 지금 방금도 얘기를 나눴습니다만 우리 대사님께서는 2017년 주한일본대사 총괄공사로 처음 한국 부임한 뒤 이번에 두 번째 한국 부임이라고 들었다. 한국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시리라고 생각을 하고 지금 한일관계가 이 정부 들어와서 굉장히 좋은 관계로 이전의 불편했던 관계 털어내고 좋은 관계로 잘 만들어졌는데 앞으로 우리 대사님 계시는 동안에 한일관계가 변함없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지난 연말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해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께서 애도의 뜻을 표해주신 데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최근 한 달여간 잘 아시다시피 국내에서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 그러나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 국민의힘은 한미일 협력과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달 20일 출범을 앞둔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와 관련해서 한일 양국이 함께 협력할 현안들도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한일관계의 발전은 그런 점에서도 양국의 국익 추구와 밀접하게 관련이 된다고 생각한다.

  한일 양국은 자유·인권·법치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다. 특히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만큼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서 한일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는 모멘텀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우리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양국의 굳건한 신뢰 관계 강화와 우호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분명하게 드린다.

2025. 1. 9.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