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기구 위원장, 예시카 폴피예드 유럽의회 의원과 면담 |
-18일 방한한 예시카 EU 수산위원회 부위원장 예방 받아 -한-EU 수산 협력·IUU 어업 근절 등 논의 -어 위원장, “국민 먹거리 안전과 해양수산분야에서 EU와 협력 강화해 나갈 것”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9월 18일 국회 본관 위원장실에서 방한 중인 예시카 폴피예드(Jessica Polfjärd) 유럽의회(EU) 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한-EU 간 수산분야 협력과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예시카 폴피예드 의원은 스웨덴으로 입양된 한국계 인사로, 현재 유럽의회 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환경·기후·식품안전위원회, 공공보건 소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제10대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DKOR) 소속으로 한국과의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면담은 ▲한-EU 수산물 교역 확대 ▲국제수산기구 내 협력 강화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근절 공동 대응 ▲수산물 위생·안전 규정 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한편 폴피예드 부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EU 해양협약(EU Ocean Pact)'을 소개하며,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협약은 해양 생태계 보호와 불법어업 근절, 연안 지역 지원, 해양 신기술 투자 등을 포괄하는 EU의 종합적인 해양 전략으로 EU는 2027년까지 관련 법안 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어기구 위원장은 “의회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야말로 정부 간 협력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오늘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EU와 함께 국민 먹거리안전과 해양수산분야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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