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곽상언 국회의원(서울 종로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오늘(13일) 오전 FKI타워 한국경제인협회에서 김창범 부회장, 이상윤 본부장 등 한국경제연구원 관계자들과 정책과제 전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3월 국회에서 곽상언 국회의원과 한국경제인협회 관계자가 간담회를 연지 두 달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한국경제인협회가 제안한 「대전환기의 한국경제, 성장과 상생을 위한 50대 정책과제」를 전달받는 자리였다.

곽상언 의원은 간담회에서 "정치가 불안정하면 결국 피해는 국민이 보게 된다”며 정치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트럼프 2기 정부 들어 관세 등 정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큰 숙제”라고 언급하며 대외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국회와 정부의 기민한 대응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정책이 예측 가능해야 기업이 마음 놓고 글로벌 기업 전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히며, "오늘 받은 정책자료집의 입법, 정책 등 반영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경제인협회 김창범 부회장, 정철 CRO 겸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이상윤 지속가능성장본부장, 이상호 경제산업본부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인사말씀, 정책과제 전달 기념 사진촬영, 정책과제 세부내용에 대한 설명 및 논의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전달된 자료집에는 ▲꺼져가는 성장엔진, 신산업 발굴로 재점화  ▲위기를 기회로, 투자 활성화가 답 ▲ 지역과 내수가 살아야 민생경제가 풍요 등 5개의 대주제를 중심으로 50개의 정책과제가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