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 대표단과의 정책 간담회 열어 |
-안광률 경기도의원“농촌에 수익이 있어야 청년이 간다” - 김상기 농민단체협의회 회장 “청년없는 고령화된 농촌, 중장기 - 계획 마련해야”-경기도의회 민주당 ▲농번기 공동급식지원 ▲친환경 농가를 위한 지역채권의무매입 면제 추진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 광주을)이 20일 도당 당사에서 경기도의회 정책위원장인 안광률 경기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 대표단과의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 김상기 회장를 비롯해 친환경농업, 4-H 지도자, 쌀전업농, 화훼, 양봉, 한우, 한돈, 전농, 농촌지도자 단체 등 농축산 분야의 대표들이 참여했다.
안광률 경기도의원은 인사말에서 “농촌에서 태어나고 농사를 지어왔던 사람으로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농업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농업인력을 양성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천년 농부를 양성하는 교육시스템에 지원을 아끼면 안 된다.
그래야 청년들이 농촌으로 가고 수익이 나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힘을 보태서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으며 “정부가 못하면 민주당 소속의 지방정부라도 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식량주권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경기도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 김상기 회장은 “청년이 없는 고령화된 농촌, 소득이 불안정한 농업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중장기적 정책적 대안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경기도 농정의 로드맵이 전문가집단에 의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경기연구원에 농정연구집단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는 ▲농민지원 제한 기준 완화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제도 활성화 ▲어린이 건강과일 친환경농산물 차액지원제도 도입 ▲탄소중립 농업 실현▲ 경기미 기준가 별도 산정 ▲중앙정부 양분관리제 시행에 따른 경기도 대책마련 ▲영유아 공공급식, 저소득층 먹거리 지원사업과 연계한 공공 판로 다양화 등에 대한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농민의 소득 안정화가 식량주권과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제일의 방안이라는 것에 공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민주당 도의원들은 농업인의 급식 준비 부담 및 일손 부족의 어려움 해소와 친환경 급식사업 참여 농가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지역 채권 의무매입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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