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희 의원(국민의힘, 비례), 강원교육장학회 장학금 지급액 현실화 필요 |
-지급액 현실화 및 지급대상 넓혀야- |
12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원교육장학회 장학금 지급액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원미희 의원(국민의 힘, 비례)은 이날 행감질의를 통해 강원교육장학회 장학금의 지급액이 22년 578명, 23년 814명에서 24년 870명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총 지급액은 3년동안 2억1천만원에서 2억3천만원으로 증가폭이 미미하다고 말하고 이는 물가상승 등을 감안할 때 장학금 지금액이 형식적인 수준에서 그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권명월 도교육청 정책국장은 장학금 지급액의 상향 조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추가경정 예산안 수립 전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답변했다.
원미희 의원은 장학회 출범 당시 기본재산이 2억여원에 불과 했으나, 현재 기준으로 46억원에 이르고 있고 보통재산 역시 7억원이 넘는 수준이라며 장학회 설립 취지에 비추어 보통재산의 보유보다는 장학금 지급 규모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지급 대상에 있어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이뤄지는 것이 장학제도의 취지에 부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 정책국장은 지급 대상에 대한 확대 검토 또한 관련 절차에 따라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강원교육장학회는 강원교육청 출자출연기관으로 2021년 11월 교육부로부터 공익법인 지정 고시를 받아 2022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별 학급 규모에 따라 1-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