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내일(28일) 오전 11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을 찾아 전현희 중구성동구갑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당초 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은 제22대 총선 서울 격전지인 한강벨트 중심축에 위치하여 가장 뜨거운 곳으로 꼽혔으나,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결과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직접 성동구를 찾아 전현희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제22대 총선의 한강벨트 승리를 위한 승세 굳히기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이재명 당대표는 전현희 후보 중성동갑 캠프 출정식에도 함께 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현희 민주당 중성동갑 후보는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상대 후보보다 대부분 우위에 있지만 처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항상 선거에서 ‘한 표가 더 필요하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뛰고 있다"고 밝히며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민들을 만나고 있고, 남은 선거운동도 더 낮은 자세로 전력을 다해 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현희 민주당 중성동갑 후보는 변호사, 제18대·20대 국회의원(비례/강남을), 국민고충민원해결부처인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을 역임했다. 전 후보는 ‘현장 민생전문가, 민원해결사’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민주당 여전사’로 불리는 전현희 후보를 중성동갑 지역에 전략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