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당선인에게 "투쟁과 선동은 사실에 기반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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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휘)는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의원 당선인을 향해 “투쟁도 선동도 사실에 기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장 이상휘는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최민희 당선인의 22대 국회 등원을 축하하며, 같은 상임위에서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개원도 하기 전에 현안을 놓고 다른 입장을 보이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상휘 위원장은 최 당선인이 “민주당이 추천한 최민희 후보자가 법적으로 결격 사유가 있어 임명을 못했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을 허위사실로 규정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최 당선인이 과거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직을 맡고 있어 자격 논란이 있었고, 이로 인해 7개월간 임명이 보류된 사실을 지적하며, 총선 출마를 이유로 방통위 후보직을 자진 사퇴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이 위원장은 "자격에 논란이 있다면 7개월이 아니라 7년이라도 보류하고 문제점을 따지는 것이 방통위의 권위를 지키는 방법"이라며, 최 당선인이 이를 문제삼아 허위사실이라 주장하는 것은 전형적인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또한 최 당선인이 방송활동 중 과격한 발언으로 설화를 빚었던 사례를 언급하며, 정치적 편향성과 편협성을 부담스러워하는 방송계 내부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임명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최 당선인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이 2인 체제를 만들어 놓고, 2인 체제의 결정을 문제삼는 모순적인 태도를 비판하며, 정치논리로 무장한 방송 정상화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또한 "방송은 마이크 하나면 족하다"며, 방송에 정치를 요구하는 것은 정파적 시각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최 당선인에게 언론과 방송 정상화를 위한 혁신적인 미래비전과 전향적인 입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은 다음과 같다.
■ 최민희 당선인님, 투쟁도 선동도 사실에 기반해야 이기는 법입니다
2024. 5. 27.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휘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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