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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주요 내용
배명희 2024-08-29 추천 0 댓글 0 조회 85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주요 내용​​​​

 

 

 

국민의힘은 8월 29일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동훈 당 대표는 "의료개혁과 관련해 국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우려를 가지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의료개혁은 반드시 필요하며, 그 동력은 국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의 의료개혁은 중요한 국가적 과제지만, 추진 과정에서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감을 잘 듣고 반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대표는 "지금의 의료개혁 상황에서는 두 가지 판단이 필요하다"며, "첫째로 응급실이나 수술실의 상황이 심각한지를 판단해야 하고, 둘째로 실효적인 대안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당국은 현 상황이 관리 가능하다고 판단한 반면, 저는 국민 여론을 들어본 결과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당정 갈등이라는 프레임으로 이 문제를 보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절대적으로 우선시되어야 할 가치로, 이 앞에서 당정 갈등은 사치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부와 당이 좋은 결론을 내고 국민들께 공감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형 기준에 대해 언급하며, 인천 전세사기 건축왕 사건에서 2심 판결이 1심보다 가벼워진 것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국민의 법 감정과 괴리가 있는 양형 기준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목소리를 법원과 양형위원회에 전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 대표는 "딥페이크 관련 문제에 대해 정부 보고를 받고 토론을 했다"며, "딥페이크 범죄가 학생들까지 피해자로 삼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사각지대를 제도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촉법소년 연령 하향 문제와 함께 이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전해준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어제 개막한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83명의 우리 영웅들이 실력을 발휘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가 여야 합의로 28개의 민생법안을 처리했다"며, "정쟁보다는 민생에 매진해 더 많은 민생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9월 국회에서 주요 민생입법들이 여야 합의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최고위원은 "해병대원 순직과 관련된 수사외압 의혹 사건을 공수처에서 수사하고 있지만, 1년 가까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며, "공수처는 신속하게 결론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대표회담이 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여야가 조속히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오늘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있다"며, "만약 1심, 2심 판결이 확정된다면, 교육감이 공석이 되어 교육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교육행정을 담당하는 사람이 재판에 몰두하여 교육 현장이 오염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진종오 최고위원은 "오늘 새벽 개막한 파리 패럴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을 응원하며, 국민들도 행동으로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상에서 청소년 관련 범죄를 막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걸린 문제를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밀어붙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극렬하게 대립하는 정부와 의사들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각자의 가족과 이웃을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어제 여야가 합의해 28개의 법안을 본회의에서 가결했다"며, "남은 민생법안들도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내 응급 의료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부가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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