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원내대표,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면담… "희생 헛되지 않도록 최선 다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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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22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면담을 갖고 희생자들을 기리며, 유가족들과의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별들의 집을 방문해 인사를 드렸고, 약 한 달여 만에 다시 인사드린다”며 “오는 10월 29일 이태원참사가 발생한 지 2주기가 되는 때로, 다시 한번 159분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지난달 23일 첫 전원회의를 열고 활발히 활동 중이며, 시행령 개정 등도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특조위가 독립적인 기구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으로 기대했다.
추 원내대표는 유가족들이 걱정하던 임시 기억·소통 공간의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서울시와 행안부의 협조로 새로운 공간이 확보되었다”며 “이전이 무리 없이 잘 진행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며, 이태원참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추모 공간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추 원내대표는 유가족들에게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다”며 국민의힘이 앞으로도 유가족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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