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우먼테크 교육 플랫폼 <2024 우먼잇츠 기술 세미나> 개최 |
- 안전하고 주체적인 ‘서울시민 잇(IT)생 살기’ 가이드 제공 - 디지털 키즈와 동행하는 교·강사&양육자의 고민 타파 - 딥페이크 이슈 속 디지털 안전과 정보보호 기술 역할과 방향 - 삼성전자․카카오 개발자가 전하는 정보보호와 기술개발 이야기 - 런던(London) 현직 개발자와 함께하는 ‘서울우먼잇츠(IT’s)* 스터디’ 3기 시작! * 서울우먼잇츠: 가입자 수 2,400명의 IT 분야 여성 커뮤니티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이 오는 19일, 우먼테크 교육 플랫폼 사업의 일환인 ‘2024 우먼잇츠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우먼테크 교육 플랫폼은 테크 업계로의 입직 및 커리어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성장지원 플랫폼으로, 2022년 시범사업을 기점으로 하여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구직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만들기, 경력단절자를 위한 실전 교육, 재직자를 위한 학습 커뮤니티 등 대상자에 필요한 사업을 맞춤 지원하며, ‘23~’24년 우먼테크 교육 플랫폼 누적 참여자는 4천여 명에 달한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안전과 보호 기술’을 주제로, △디지털 교·강사 및 양육자 워크숍 △세미나 △스터디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 한해 대한민국을 강타한 딥페이크 범죄 이슈는 디지털 기술 발전의 이면을 드러내며 디지털 안전과 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살아가기 위해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기술의 본질을 알고 더 나아가 문제해결의 주체로서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로써 마련됐다. 세미나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고 개발할 주체로서 IT 분야 재직자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가이드하는 양육자와 교강사를 포괄하여 본 세미나를 기획했다.
먼저 ‘디지털 교·강사 및 양육자 워크숍’(16:00~17:20)은 아이들을 안전한 디지털 세상으로 안내하기 위한 예방 교육 가이드를 제공하는 세션으로, 네이버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양육자가 강연을 듣는 동안 아동들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개발한 초등학생 디지털 안전 딥페이크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김아미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전문가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전공 박사로서 미디어 환경 속 어린이 청소년의 사회생활을 들여다본 「온라인의 우리 아이들」등을 저술하고 관련분야 연구를 이어온 전문가이다. 김아미 박사는 양육자와 교강사들에게 꼭 필요한 ‘아동의 안전한 디지털 사용을 위한 보호자 가이드’를 전한다.
네이버의 손서희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는 실제 아동들이 사용하는 포털인 네이버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마련된 장치를 소개하는 ‘아동 개인정보 보호 팁’을 전한다.
위 프로그램과 동시에 추진되는 아동 워크숍에서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개발한 저학년 아동을 위한 <코딩 게임으로 배우는 동의가 필요해!>와 고학년 아동을 위한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디지털 성착취-딥페이크 예방!> 등 어린이들이 디지털 안전과 보안을 배울 수 있는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인 세미나 세션(17:30~19:00)에서는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강은성 교수의 기조 강연과 함께 삼성전자, 카카오에서 정보보호 담당자로서 일하고 있는 두 명의 현직자로부터 기술 개발 사례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강은성 교수는 본 세미나의 관통 주제인 ‘딥페이크 이슈 속 정보 보호, 아는 것을 넘어 주체가 되기’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정보보호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해당 분야 전문가이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해당 분야로 이끌고 있어 본인의 오랜 경험과 경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사회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과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이승연, 카카오 조혜연 개발자는 정보보호분야 여성 재직자로서 각각 해당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가면서 기술 개발을 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카카오 조혜연 개발자는 ‘스팸 콘텐츠 대응을 위한 대규모 언어 모델 개발’을 통해 카카오에서 하고 있는 스팸 분류 작업이 어떤 고민을 필요로 하는지 등 대규모 언어 모델을 통해 스팸을 모니터링하는 운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스터디 워크숍’ 세션(19:00~21:00)은 학습 성장 커뮤니티 ‘우먼잇츠(IT’s)’ 스터디 3기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금번 진행되는 스터디 워크숍 세션에서는 잇츠 스터디 1·2기의 경험 공유 시간과 3기 가입 희망자의 팀 빌딩 워크숍&네트워킹으로 구성된다. 해당 세션에서는 새로운 팀원을 만나보고 어떤 주제로 스터디를 개설할지 등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우먼잇츠(IT’s)’ 는 가입자 수 2,400명의 대규모 IT 분야 여성 커뮤니티 이다. 우먼잇츠는 지원일을 기준으로 서울시 거주 혹은 서울시 소재의 회사(학교)에 재직(재학) 중인 IT 분야에 관심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우먼잇츠 가입자 대상 프로그램인 ‘잇츠스터디’는 학습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아마존웹서비스한국사용자모임, 우아한형제들과 협력하여 1,2기를 추진하여 21개 스터디 135명이 참여하였으며, 내년에 활동할 3기를 12월부터 모집한다.
금번 모집하는 잇츠 스터디 3기는 구글에서 지원하는 ‘우먼테크 메이커스(Women Techmakers)’와 협력하여 추진한다. 잇츠 스터디는 스터디 주제와 운영 계획을 가지고 있는 리더를 모집하며, 리더가 제안하는 스터디에 참여할 참여자를 다시 모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3기는 우먼테크 메이커스와 협력하는 만큼 리더에게 런던에서 현직자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멘토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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