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원내대표는 2024. 12. 16.(월) 11:00,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접견하고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권 원내대표는 2025년도 대학 입시와 관련해 “흔들림 없이 관리를 잘해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혼란 없이 입시 관문을 잘 통과하길 바란다”며, 교육 당국에 "입시 관련 가짜뉴스, 허위 지라시 유포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교육부를 비롯한 17개 시도 교육청 공직자들, 그리고 선생님들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직분을 충실히 이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과거 노무현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전례를 참고해 침착하게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각자 위치에서 흔들림 없이 직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교육 정책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린 만큼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현안은 교육 현장과의 소통 강화로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2025학년도 대입도 정시까지 안정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총리는 “돌봄 학교나 유보통합 등 학교 현장 관련 정책이 내년 신학기에 잘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등 국민들의 관심이 큰 현안에 대해서는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교육부와 국민의힘이 교육 정책과 관련된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탄핵 소추와 같은 정치적 상황에서의 교육계의 역할을 강조하는 자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