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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원내대표, "의원총회 개최"
배명희 2025-04-04 추천 0 댓글 0 조회 189

 


권성동 원내대표, "의원총회 개최"

  

 

권성동 원내대표는 4월 4일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권성동 원내대표>

 

  오늘 이 자리에 서 보니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마음이 너무나 무겁고 착잡하다우리 모두가 정상적인 국정운영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키워 왔고 나라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왔다그런데 막상 헌재판결이 이렇게 되고 보니 실망을 넘어 참담하기만 하다여러분 모두 같은 심정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그래도 우리가 해야만 하는 책무가 있고 가야 할 길이 있기에 돌덩이 같은 무거운 마음을 안고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원내대표로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다첫 번째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국민의 손으로 선출한 대통령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중도에 물러나게 되었다국정운영에 공동책임이 있는 여당으로서 그 책임이 결코가볍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오늘 헌재판결의 계기로 더 깊이 성찰하고 각성하면서 책임 있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다음으로 국민의힘은 헌재판결을 겸허하게 수용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그동안 대통령 탄핵소추의 절차와 내용의 문제점을 수없이 지적해 왔기 때문에헌재의 결정에 아쉬움이 많다하지만 마음은 아프지만헌재의 결정은 존중해야 하는 것이다그렇게 해야만 우리 사회가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저는 이것이 바른 정치의 길이며분열과 정쟁을 먹고 사는 민주당과 결정적으로 다른 우리당의 진면모라고 생각한다동시에 국민의힘은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와 국민에게 책임 정당의 역할을 다하겠다.

 

  지금 밖으로는 글로벌 관세전쟁이 격화되면서우리 경제에 비상이 걸렸고 안으로는 민생경제가 엄중한 상황이다국민의힘은 막중한 책임의식을 갖고 국민과 함께 위기 극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111일을 돌아보면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여러분 모두 각자 서 있는 자리역할과 방법은 조금씩 달랐지만나라를 사랑하는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셨다그 과정에서 다른 생각과 견해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모든 차이를 털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지금도 정치의 시계는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다두 달 후면 대선이다시간은 촉박하지만 절대로 물러설 수 없고 져서는 안 될 선거이다피와 땀과 눈물로 지키고 가꿔온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험천만한 이재명 세력에게 맡길 수 없기 때문이다승리를 위해 우리부터 하나로 뭉쳐야 한다그 단결된 힘으로 자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려는 모든 시민들안정과 통합을 바라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

 

  가장 강한 쇠는 가장 뜨거운 불에서 나온다고 한다오늘의 아픔과 시련을 더 큰 승리를 위한 담금질 과정이라고 생각합시다그리고 다시 한번 우리 모두 각오를 다집시다새로 시작합시다굳센 의지와 결기로 재무장하고 대선 승리를 향해 나아갑시다내일은 반드시 내일의 태양이 뜰 것이다감사하다.

 

 

 

2025. 4. 4.

 

국민의힘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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