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화홍병원(병원장 이세호)과 11월 26일 화홍병원 8층 소회의실에서 '기증 활성화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 강현진 기증관리본부장을 비롯해 화홍병원 이세호 병원장, 김현수 기획조정실장 등 10여 명이 자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증 활성화 위원회 운영 △뇌사 추정자 통보 자동화 체계 구축 △뇌사추정자 및 인체조직기증자 적극 발굴 △기증 동의 증가를 위한 연계조사 참여 등이며, 특히 기증 활성화 위원회를 통해 뇌사 추정자 통보 자동화 체계 구축에 힘써 적시에 기증 가능성파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화홍병원은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365일 24시간 응급실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2025년 현재 신경중재치료 분야 인증병원으로 지정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세호 화홍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화홍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증 활성화 위원회 운영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