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광화문 3D 온도탑 공개…나눔온도 실시간 송출 |
국내 최대 전광판 ‘LUUX’의 특성을 살린 입체형 연출…31일까지 송출 -QR 노출로 간편한 기부 참여 유도…시민 연계 이벤트도 진행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연말연시 ‘희망나눔캠페인’의 상징물인 ‘사랑의온도탑’이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전광판 ‘LUUX(룩스)’를 통해 3D 미디어아트로 구현됐다고 12일 밝혔다.
광화문은 최근 정부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이후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가 잇따라 들어서며 새로운 도심형 미디어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가운데 LUUX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광판(높이 60.5m, 너비 49.5m, 총면적 약 3,000㎡)으로 개장 이후 광화문을 지나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켜 왔다.
올해 사랑의열매가 광화문광장에 세운 사랑의온도탑은 ‘굴뚝’에서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퍼져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사랑의열매가 LUUX를 통해 공개한 미디어아트 또한 이 콘셉트와 톤앤매너를 맞춰 연말연시의 따뜻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서울시청 방향의 평면 전광판에는 사랑의온도탑 디자인과 브랜드 캐릭터 ‘열매둥이’를 모션 그래픽으로 구현해 주목도를 높였다. 광화문광장 방향의 곡면 전광판은 전광판의 곡률을 활용해 ‘온도계의 수은주’가 서서히 차오르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하나의 콘텐츠를 보더라도 위치와 시점에 따라 다른 장면과 메시지가 드러나도록 설계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는 실시간 나눔온도를 LUUX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하여 온도탑과의 연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광판에는 QR코드도 함께 노출해 시민들이 현장에서 바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랑의온도탑 미디어아트는 LUUX를 통해 이번 달 31일까지 송출되며, 사랑의열매 공식 인스타그램(@fruits_of_love)에서는 15일부터 28일까지 미디어아트 관련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사랑의온도탑이 세워지는 광화문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변화된 미디어 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코리아나호텔 외벽 전광판 ‘K-Vision’을 통해 연중 광고를 송출해 시민들의 큰 주목을 바 있으며, 이번 3D 온도탑 미디어아트 송출을 계기로 광화문 일대를 ‘나눔 1번지’로 특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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