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반뉴스

  • 경기지역 >
  • 경기 일반뉴스
경기도-충칭시, 실질 외교 성과... ‘투톱 외교’로 협력 강화
배명희 2025-09-25 추천 1 댓글 0 조회 232

 


경기도-충칭시, 실질 외교 성과... ‘투톱 외교’로 협력 강화​ ​​​​​


 

 

경기도가 중국 충칭시와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지방정부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함께한 ‘투톱 외교’는 경제·기술·문화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 성과를 이끌어내며 ‘경기도형 협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대표단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충칭을 방문, 24일 충칭시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단순한 서명식을 넘어, 양 도시 간 인공지능(AI) 산업 교류, 관광 마케팅, 실무협의회 구성 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안건들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합의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동연 지사가 제안한 ‘AI 교차협력’은 충칭시 량장신구와 경기도 판교 등 6개 AI 클러스터 간의 기업 진출과 지원을 상호 추진하는 것으로, 중국과의 기술 교류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다.


이번 방문은 행정 수장인 도지사와 입법 수장인 도의회 의장이 함께 외교에 나선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김진경 의장의 동행과 함께 NHN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등 도내 주요 AI 기업 대표들이 함께한 ‘민-관-정’ 통합 대표단 구성은 이례적이며, 충칭시가 이를 고려해 국장급이 아닌 부시장급 협상 파트너를 지정하는 등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김동연 지사는 “형식적인 서명식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실제 협약식 현장에서 다수의 즉석 제안을 통해 현장에서 곧바로 실행 논의가 이뤄지는 ‘실사구시 외교’를 실현했다.


경기도의회와 충칭 인민대표회의 간의 교류도 함께 논의됐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의회 간 교류도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고, 충칭시장은 이에 화답하며 “양국 지방정부 간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김동연 지사와 김진경 의장은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방문하고, 현지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경기도로 공식 초청하기로 했으며, 초청 명의도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공동 명의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실질적 경제협력과 역사적 교류, 문화적 공감대를 모두 아우른 경기도형 외교의 성공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부천시, 초등학생 입학준비금 지원…22일부터 신청 접수 배명희 2025.09.25 0 213
다음글 김동연,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정상화 외교, 경기도가 공공외교로 뒷받침” 배명희 2025.09.25 0 212

발행인 편집인 배명희/미디어국장 박은총/청소년보호책임자 배명희/박영철/김포시 김포한강10로 133번길 127,디원시티 410호/제보: bbb4500@naver.com /전화 031-997-2332 fex0505-115-3737/한강아라신문방송 등록일 2019.2.25/개업일 2019.3.5:경기, 아51427/법인등록번호):725-88-01033/사업자등록번호:124411-0229692/일간주간신문(한강조은뉴스)등록:경기,다50660 /계좌(주)한강아라신문방송) 농협 301-0246-6695-21/하나 589-910018-56004 주)한강아라신문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복사,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주)한강아라신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39
  • Total591,929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