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28일 경기남부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함께 제17회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남부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주최하여 경기남부경찰청을 비롯한 도·의회·교육청·교통연수원·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단 등 관계 기관과 수상자 등 300여명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교통안전 강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이어 녹색어머니 결의문 낭독과 제로화 운동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올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7.7% 감소하고, 특히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35%나 줄어드는 등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는 현장에서 헌신해 온 녹색어머니회 회원과 관계 기관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평가다.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약 16만여명의 경기남부 녹색어머니회원들께 감사하다” 며 “오늘 행사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고 교통사고 제로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은진 경기남부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지도와 교통안전교육 등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안전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