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가을철 수상레저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바다내비 설치 및 근거리 신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목항 슬립웨이에서 10/9(수), 12(토) 양일간 실시되며 출항 레저객 대상 바다내비 홍보 및 설치 시연, 근거리 신고 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바다내비는 해양수산부에서 제공하는 E-Navigation 어플로 바다에서(육지에서 최대 30kM) 전자해도 기반 실시간 위치 확인, 해양기상정보 제공 및 비상 상황 시 SOS 기능으로 긴급구조 신고를 할 수 있다.

 또한 근거리 신고는 원거리 신고와 달리 법적의무는 없지만, 자신의 출항사실을 신고해 만일의 사고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다.

 태안해경은“최근 9~10월 사이 관내 수상레저 표류사고(15건)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철저한 예방정비와 바다내비 및 근거리신고를 통해 안전한 레저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