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연안사고 예방 시행계획 추진
배명희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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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어도 연안안전지킴이 활동 사진 / 출처=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경, 연안사고 예방 시행계획 추진 |
-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정책 추진 -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20일 해안가, 항포구, 갯바위 등 연안해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연안사고 예방 시행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태안 관내에서 총 74건의 연안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사고 유형별로는 고립 42건(57%), 익수 11건(15%), 기타 9건(12%) 순으로 나타났다.
연안사고 원인으로는, 조석미인지, 개인부주의가 각 33건(전체88%)로, 조석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의 특성상 물 때 미인지로 인한 고립사고와 갯바위·갯벌활동 중 부상, 방향상실 등 발생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태안해경은 지난해 연안사고 분석을 바탕으로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안전지킴이 배치(5~10월), 유관기관과 연안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강화, 연안해역 합동 안전점검, 연안안전 교육 확대, 해양안전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안전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와 더불어 대국민 해양 안전 의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연안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연안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물 때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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