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골마을 행복택시 확대 운영 추진
배명희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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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골마을 행복택시 확대 운영 추진 |
- 8개 읍‧면, 63개 마을서 운영 중… 2~3개 마을 추가 검토 - |
청주시가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읍·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이 공영버스 요금으로 마을 집결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택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청주시 8개 읍·면 63개 마을에서 운영 중이다.

운행 대상은 3가구 7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자연마을 중 마을 집결지부터 인근 버스정류장까지 400m 이상 떨어진 곳이나 1일 1회 이하 버스가 운행되는 곳이다.
시는 대상에 해당되는 마을 2~3개소를 추가 발굴해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행복택시가 운행되고 있는 읍·면을 대상으로 마을대표자와 운수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청주콜버스와 행복택시 운행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수렴, 청주콜버스 노선조정을 통한 행복택시 운행 마을 추가 가능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주민들과 운수종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 중 교통취약지역을 지원하는 교통수단을 개선할 방침”이라며 “행복택시 확대 운영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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