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경, 3일 2025년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개최 장면 / 사진=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경, 2025년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개최 |
-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으로 연안사고 34% 감소 -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2025년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오늘(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연안사고예협의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제8조 규정에 따라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춘 연안사고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는 태안군, 서산시,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소방서, 국립공원, 군부대등 관계기관에서 18명이 참석했으며, ▲연안사고 사례 및 분석 ▲안전관리 정책 공유 ▲기관별 협의사항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연안사고 분석 내용을 보면, 2025년 상반기 연안사고가 총 19건 발생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29건) 대비 3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연안안전시설물 확충 및 지속적인 안전홍보 활동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업과 노력이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태안해경은 하반기에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며, 특히 가경주항 일대에 출입통제구역 지정을 추진하여 위험구역 내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보다 체계적인 연안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계기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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