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경, 정박어선 화재 대비 유관기관 합동 소화 훈련 실시 |
민·관·군(軍) 협력 통해 항포구 화재 초기 대응능력 강화 -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7월 7일(월) 충남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에서 정박어선 화재를 가장한 유관기관 합동 소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안해양경찰서 영목파출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안면119안전센터(고남지역대), 군(신온리소초), 민간(해양재난구조대)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민·관·군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영목항 정박어선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 화재 대응훈련을 비롯해, ▲2024년 새롭게 설치된 영목항 육상소화전을 활용한 호스 전개 훈련, ▲해경 연안구조정의 배수펌프를 이용한 선박 화재 진압 및 침수고 배출 훈련, ▲군부대 및 지역 어민 대상 화재 최초 발견시 초동조치 요령 전파 등으로 구성됐다.
태안해양경찰서 영목파출소장은 “이번 훈련은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유관기관 간 화재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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