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수입천댐 건설 백지화 촉구 건의문" |
- 박 도지사, 폴란드 최대 국영 및 민영 방산업체 회장 직접 면담 - 폴란드 방산전시회서 도내기업- PGZ그룹 간 K-방산 추가수주 요청 - 한화오션-WB그룹 MOU 체결…WB그룹 회장 잠수함 수주 협력 - ADEX 2025 등 대한민국 방위산업 전시회 및 방산협력 Road Show 초대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은 9월 3일 수입천댐 건설 계획의 백지화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양구군은 화천댐과 소양강댐, 평화의댐으로 둘러싸여 80년 넘게 개발 사업의 희생양이 되어 왔다"며 "이번 수입천댐 건설 계획 역시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양구군 방산면은 국방개혁으로 인한 손실로 이미 지역경제에 타격을 입었으며, 수입천댐 건설은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해 피해도 없고 청정지역으로 불리는 방산면에 댐을 건설하는 것은 두타연 같은 중요한 천연기념물이 침수될 위험을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존의 소양강댐과 화천댐만으로도 충분한 물 공급이 가능하다"며 "수입천댐의 건설은 실질적인 필요성을 느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구군은 이미 여러 규제와 경제적 피해를 감수해 왔으며, 이번 댐 건설은 지역 소멸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은 "정부가 지역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전근대적인 행정의 결과"라며 "양구군을 기후대응댐 후보지에서 제외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양구군 방산면 수입천댐 건설의 백지화와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며,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