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회장 김현규)는 지난 6월 28일(토) 양곡고등학교에서 ‘먼저 온 통일 가족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 이미연)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들이 민주팀과 평통팀으로 나누어 다양한 경기를 펼치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어 함께 점심 식사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갖고 지역사회 통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홍승표 경기부의장을 비롯해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선출직 시·도의원, 안창익 김포경찰서 서장 등 각계의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한마음으로 뛰는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자문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풍성한 선물은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으며, 체육대회 마지막에는 참가자 전원이 손을 맞잡고 하나된 마음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은 “평소 자주 만나기 어려운 자문위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친해질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규 김포시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이 한 팀이 되어 뛰고 웃으며 교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지역 내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표 경기부의장은 “이러한 화합의 장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경험이야말로 진정한 통일로 가는 디딤돌”이라며 “앞으로도 김포시협의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