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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위상 수직상승, 열린 경제성장판…지방정부외교 새 모델로
배명희 2025-12-04 추천 0 댓글 0 조회 23

 


도시위상 수직상승, 열린 경제성장판…지방정부외교 새 모델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글로벌 명소 급부상,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지정

-문화·경제 등 교류 통한 ‘김포형 성장’ 결실…세계 각국 협력 요청 쇄도

-67개 김포 기업, 4년간 해외시장서 총 771억원 상당 517건 계약 성과​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포시가 국내를 넘어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민족과 세대를 아우르는 세계적 명소로 급부상한데다, 관내 기업의 수출 시장을 유럽과 아세안 등으로 확대한 것은 물론, 유럽평의회에서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받으며 세계적 상호문화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되면서 도시위상의 수직상승으로 이어졌다. 


김병수 김포시장의 선도적인 외교 정책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도시 위상 제고와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지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김포의 자원을 브랜딩해 ‘찾아오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동시에, 시장의 사적 대외 네트워크까지 동원해 공식 인증·친선결연·기업 진출 및 판로 확대 등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인적·물적 교류의 가능성까지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 김포형 외교정책의 특징이다. 결국 묻혀지고 방치됐던 김포의 자원을 발굴, 리브랜딩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김포만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김병수 시장의 신념에 행정력이 더해져 4년만에 김포를 세계적 도시 반열에 올려놓는 결실을 맺은 것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의 잠재력을 더 큰 세상에 알림으로써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해 왔고, 이에 따라 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 안에서 우리끼리’의 지엽적 관점을 벗어나 대외적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숙원을 해소하고 있다. 


김포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도시로 도약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도약이다. 경기도 변방 접경지역 소외된 관광지 중 한 곳에 지나지 않았던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김병수 시장 취임 이후 군부대와 협력해 야간 개장을 최초로 시작한 데 이어, 스타벅스를 유치하며 전환점을 맞았다. 김포 애기봉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경관 속 웅장한 조강 파노라마와 북한뷰를 조망할 수 있는 스타벅스는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특별한 풍광에 태평양 해병대 심포지엄 지휘관들과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들, 10개국 주한대사, 각국의 기자협회, 탈북민 등이 잇따라 방문하면서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10만 관광지에 머무르던 애기봉은 김병수 시장 취임 이후 3년 반만에 80만 관광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개장 이후 2년간 월평균 방문객 수는 8,750명이었으나 올해는 33,500명으로 약 4배 증가했고 특히 스타벅스 유치 이후 외국인 관광객은 1년만에 7배 증가했다. 애기봉은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발표한 ‘2025년 7월 전국 핫플레이스 2위’에 이어 ‘2025년 10월 전국 핫플레이스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국내 관광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애기봉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남에 따라 시는 대명항 – 부래도 - 신안리 유적지까지 연계하며 김포북부권을 명실상부한 관광벨트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교류 거점도시로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김포시는 올해 9월 유럽평의회로부터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되며 상호문화분야에서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도시로서 회원 지자체에 대한 이주 정책을 선도하는 한편, 상호문화도시 조성으로 사회통합 가치 축적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유럽평의회에서 지정한 상호문화도시는 2025년 8월 기준 38개국 169개국으로, 대부분 유럽 도시가 가입되어 있고 최근 북미, 남미, 중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아시아 중에서는 일본 하마마쓰가 최초로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됐고 국내에서는 김포가 네 번째다. 


수도권의 대표적 상호문화도시인 김포시는 약 2만5천여명의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상호문화주의’ 실현을 위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조례’를 전부개정해 상호문화주의 정착을 위한 시장의 책무 및 지원 범위를 명문화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어우러져 문화로 소통하는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를 개관했으며, 기초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아동 초등학교 입학 안내문을 통지하는 등 선도적인 상호문화주의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애기봉과 상호문화도시 인증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김포를 두드리는 국제 사회의 요청도 잇따라 증가하고 있다. 2개 공항을 인접한 지리적 이점에다 이색적인 콘텐츠, 실질적 교류의 폭을 넓히는 행보가 국제사회가 김포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베트남 투득시 대표단과의 회담에 이어, 주한 세르비아 대사 김포시 방문, 솽야산시 대표단 방문 및 교류협력 회담, 9개국 주한대사 김포시 방문, 김포시와 우즈베키스탄 민족관계 및 해외동포위원회 부위원장 차담회 등이 이어졌다. 특히 베트남 투득시와의 교류는 베트남 국제 프리미어엄 소비재전에 참가한 해외시장개척단의 성과로 이어졌으며, 기업인들의 수출판로를 확장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회담을 통해 다져놓은 상호관계를 기반으로 투득시와 공식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고, 투득시 측은 도시개발과 바이오헬스, 소비재 유통 분야 기업들이 김포시측은 식품과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프리미엄 소비재 중심의 수출 유망기업이 참가하게 되면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남동부 유럽의 주한 세르비아 대사관 측의 우호교류 제안은 김포에 9개국 주한대사 방문과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공관오찬까지 이어지며 김포를 세계에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됐다. 동시에 발칸 반도의 교통 중심지이자 동남유럽에서 경제 성장이 가장 빠른 세르비아가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10%를 보유하고 있어 전기자동차 업종의 한국기업의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데다, 스포츠 강국이자 농업과 식품 가공업이 발달한 도시인만큼 김포시와의 다양한 접점으로 향후 다방면의 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김포 인지도 상승과 활발한 국외 교류는 적극적인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맞물려 실질적인 경제 효과로 이어졌다. 국외교류 및 해외시장개척에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한 김병수 시장은 취임 직후 김포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꾸준히 발로 뛰어왔다. 특히 46개국 89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한인경제인 최고경영자 및 정부, 지자체, 기업인 등 3천여명이 참가하는 ‘2024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비엔나’에서 기업인들과 행보를 함께 하며 수출 신규 거래처 발굴에 적극 나섰고, 미국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스페인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와 함께 3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로 손꼽히는 ‘국제가전박람회(IFA) 등에 참여해 최고경영자 라이프 린드너와 만나 김포를 포함한 한국기업의 세계진출 활성화에 대해 논하고 현장에서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와 한독상공회의소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병수 시장은 필리핀과 베트남, 대만과 싱가폴,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태국, 오스트리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고, 4년간 총 67개 업체가 총 517건의 계약으로 771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기업인들의 해외진출과 김포미래를 준비하는 해외투자유치는 도시성장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 시는 전 세계 기업과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글로벌 무대를 찾아 김포의 기업과 미래전략사업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김포가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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