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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청년미래센터 ‘가상회사’ 문 열어 |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매일 ‘출근’하는 프로그램으로 고립은둔 탈출 기회 제공 |
가상회사 ‘미래컴퍼니’로 출근하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이달 고립은둔청년이 참여하는 가상회사 ‘미래컴퍼니’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상회사는 19~39세 고립은둔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주 3~5회, 오전 10~오후 4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만들고 집 밖으로 나오는 연습을 한다. 지난해 9월~12월 모두 6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4개월씩 3회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회 당 청년들을 새롭게 모집해 참여 기회를 넓힌다. 모집 인원은 회차별 5~7명이다. 2~5월 1차 프로그램에는 모두 6명이 신청했다.
요일마다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월요일은 ‘월요회의’를 열어 각자 일주일 목표를 세우고 달성 정도를 공유한다. 화요일은 자기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그림책, 아로마, 색채심리 등을 활용해 다양한 감정을 이야기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나은 관계 맺기를 생각한다. 수요일은 간편식을 만드는 쿠킹클래스가 열린다. 목요일은 원데이 클래스 등 문화 활동 시간으로 채운다. 집단 심리치료 등 그룹 활동도 운영한다.
오는 5월 시작하는 2차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4월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시청년미래센터 카카오톡 채널이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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