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정 충남도의원 공천 확정, "불당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다" |
생활밀집형 공약 내세워 명품 불당동 만들 터/ 장재천 현장방문, 악취·범람·침수 우려 지적 준설작업만 잘해도 "장재천 악취·범람·침수문제" 간단히 해결될 수 있다" |
충남도의원 예비후보는 장재천의 고질적인 침수 해결문제를 위해 12일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불당동 장재천은 전체 길이 약 6.3km 중 천안시 서북구 관리지역 불당동 구간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장재천은 연간 유지보수비 서북구 하천 전체 1억 8천여 만원 중 8천만 원은 제초 작업에 사용하고, 기타 유지보수를 위해 나머지 예산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좋은 하천을 잘 만들어 놓고 제때에 준설작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범람·침수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장재천 전체구간 준설작업은 단 한 번도 실시되지 않았다”라며 “우기 때 쌓은 토사만 준설작업을 해주었다면 주민들이 범람과 일부 구간 악취가 물흐름이 쉬우면 해결될 것을 장재천 하천완공인 2020년까지 기다려야 하란 말이냐”라고 말했다.
충남도의회는 2017년 12월 ‘명품장재천살리기위한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의 내용에서 보이듯 장재천의 문제는 오늘의 예기가 아니다.
박의정 예비후보는 “장재천은 2002년 이후부터 호우 발생 시 하천 수위 상승과 내수배제 불량 등으로 최대 30세대가량이 침수피해를 겪고 있다”며 “백석로와 번영로로 확대, 도로까지 물에 잠겼으며, 2017년 천안지역 국지성 집중호우로 533억 원의 피해를 보았다. 천안 장재천 주변은 여름철이면 상습적으로 물난리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재천은 지난 2002년 8월 7일 집중호우로 주택 10세대와 차량 24대, 2005년 9월 17일에는 15세대와 18대, 2012년 8월 12일에는 17세대와 35대, 2014년에는 20세대와 43대의 차량 침수피해와 그동안 118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꾸준히 사업추진이 요구됐다.
박 예비후보는 “명품 불당동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과 시민이 현장 민원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 처리해야 할 의무과 있다”며 “여태껏 하천 산책로도 연결되지 않은 구간과 단 한 번도 쌓은 토사를 전 구간에 거쳐 실시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지적하며 “2020년 하천정비사업이 완성되더라도 끓임 없는 현장방문을 통해 원활한 유지보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과 시민에게 귀를 기울이는 생활밀집형 공약을 실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우기철 상습 도시 침수지역인 천안시청 주변 백석·불당동 지역과 연계된 장재천 하천정비사업이 2018년 착공, 완공을 목표로 전체 394억 원이 투입하여 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과 백석 재해지구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오는 2020년 준공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안 유 미(전화 010-8975-8881) 또는 (팩스 : 041)573-44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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