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단오 맞이 행사,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 |
단오부채 만들기, 장명루 팔찌 만들기, 전통문화교실 등 프로그램 큰 호응 - |
지난 25일 단오 맞이 행사를 진행한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건강한 여름맞이’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 2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방문객들은 단오부채 만들기, 쑥주머니 만들기, 장명루 팔찌 만들기 등 옛 조상들이 단오에 했던 세시풍속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박물관은 국가무형유산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제작 시연, 플래시몹 프로그램, 박물관 보물찾기, 호랑이 모양 비누 만들기, 풍선아트, 캐리커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도지정 문화유산(신선주 및 칠장)과 연계한 전통문화교실, 체리편 만들기,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 등 이색 체험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을 찾은 김 모 씨(44세)는 “아이들과 함께 체리편과 장명루 팔찌를 만들고 신나는 풍선아트, 캐리커처까지 즐길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며, “무더위를 이겨내고 올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청주고인쇄박물관 단오 맞이 행사에 찾아주신 많은 방문객들에게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잊혀 가는 우리 전통 명절을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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