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안흥항 죽도 인근 좌초선박 구조 |
신속한 현장 도착 및 긴급 구조 실시, 승선원 1명 갈비뼈 통증으로 인근 의료원 이송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28일 22시01분 어선 A호(6.46톤, 승선원 4명)가 좌초 되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 2척, 방제정 1척, 해경구조대 및 신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태안군 안흥항 죽도 인근 해상에 있는 좌초선박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어선 A호는 안흥 내항에서 조업 차 출항하던 중 암초에 좌초 되어 신고하였으며, 현장으로 급파된 태안해경은 좌초된 어선 A호를 발견하여 구조 작업을 실시하였다.
해당 선박은 선체 파공 및 해양오염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태안해경은 신속한 연료밸브 차단으로 2차 사고를 방지하였다.
다음 날(29일) 04시30분 A호는 암초에서 이초 후 안흥항으로 입항하였다. 또한, 승선원 4명 중 1명은 좌측 갈비뼈 통증으로 인해 인근 의료원으로 이송하여 치료 중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좌초선박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출항 전 철저한 항해장비 점검, 항해 시 암초·갯바위 등 주변 환경을 주시한다면 좌초·충돌과 같은 해양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