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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대응방안 및 기자회견(9월16일)
배명희 2020-09-16 추천 0 댓글 0 조회 686

 



경북도(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태풍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

  -  국고 추가지원으로 재정부담 경감, 신속한 피해수습 지원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20년 9월 16일(수) 코로나10 대응상황에 대해 온라인 브리핑을 다음과 같이 실시했다. 

 -

코로나19 서울시 현황 브리핑

(일시 : 2020. 9. 16.(수) 11:00)


안녕하십니까.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 김정일입니다. 

9월 16일 서울시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서울시 현황>  


9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51명이 늘어서 4,794명으로 1,058명이 격리중이며, 현재 3,694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하였습니다.


신규 확진자 51명은 집단감염 13명, 확진자 접촉 20명, 경로 확인중 16명, 해외접촉 2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K보건산업 7명,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3명, 송파구 우리교회 1명, 서대문구 지인모임 1명, 영등포 지인모임 1명입니다.


<송파구 우리교회 관련 발생현황입니다.> 

우리교회 목사(#4704) 12일 최초 확진 후 14일까지 9명, 15일 1명(#4744)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입니다. 


현재까지 교인 및 가족, 확진자와 관련된 유치원, 아동센터 등 총 88명에 대해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10명, 나머지는 음성입니다.  


해당교회는 8월 19일부터 대면예배 금지 조치 이후인, 8월 30일, 9월 6일 두 차례 11명이 교회에 모여 예배 및 온라인 예배를 위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즉각대응반을 파견하여 심층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교회 대면 예배는 계속 금지됩니다.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모든 종교시설은 종교 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고, 소모임을 자제해 주시길 거듭 당부드립니다.    

  

<강남구 K보건산업 관련 발생 현황입니다.>

강남구 K보건산업 직원 1명(#4473)이 9일 최초 확진 후, 14일까지 13명, 

15일 7명(#4768~9, #4778, #4783~5, #4789)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입니다. 


현재까지 직원 등 접촉자 포함 158명에 대해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20명, 음성 15명, 나머지는 검사 중입니다.


역학조사에서 업무 중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으며 사무실은 환기가 잘 안되는 구조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또, 일부 직원들은 사무실내 공간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추가 접촉자 및 건물 내 다른 층 상주자 대상 전수 검사 실시를 위해 조사 중이며,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 발생 현황입니다.>


세브란스병원 종사자 3명(#4487, #4490, #4526)이 9일 최초 확진 후, 14일까지 28명, 15일 3명(#4457, #4473~4)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32명입니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27명입니다.


현재까지 접촉자를 포함해 병원 종사자 및 환자 2,365명에 대해 검사하여,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31명, 음성 2,215명, 나머지는 진행 중입니다.


타시도에서 해당병원 환자의 간병을 위해 방문한 보호자 1명이 14일 확진되어  현재 세브란병원과의 연관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세브란스병원 퇴원자 533명을 대상으로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고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문자를 받으신 분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마무리 >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은 입·출입자를 철저히 통제해 주시고, 해당시설 종사자들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이나 모임 참석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또한 확진시 중증으로 이어지거나 사망률이 높아지는 60대 이상 고령층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엘리베이터, 문 손잡이 등 근처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여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사용 이후에도 손씻기를 철저히 해주십시오. 


시민 여러분 지금까지 잘 협조해 주셨지만, 마스크 착용, 손씻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시고, 2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로페이QR 전자출입명부로 사용

2020. 9. 16(수) 11:00 시청 브리핑룸

 

안녕하십니까.

안전총괄실장 한제현입니다. 

 

지난 1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 수준으로 완화됐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노력과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인해 

감염자 수의 급격한 확산세가 꺾인 상황이지만

여전히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20%대로 유지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기약 없이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검사 대상자의 이동경로 확인과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 지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발생시

허위로 작성된 출입자 명부로 인해 

역학조사에 많은 어려움을 경험한 사례를 

모두 기억하실 겁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6월부터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QR코드 인식을 위한 

별도의 단말기 마련과 

사용방법 등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많은 사업장에선 아직도 

수기명부 작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암호화된 QR코드 방식과는 달리

종이에 직접 개인정보를 쓰는 수기명부는

여러 방문자 정보가 한 장에 기록되고 있어 

개인정보 노출 등의 문제점이 

언론 등을 통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현재 전자출입명부로 사용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톡 등의 QR코드 인증과 함께 

서울시 전역에 이미 설치돼 있는 

제로페이 QR코드도 추가하여

전자출입명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는 9월 18일부터는 

매장에 설치된 제로페이 QR코드를 통해 

보다 편리한 출입인증이 가능해집니다. 

 

현재 제로페이 가맹점은 

전국 62만여곳, 서울은 26만여곳으로 집계 되고 있습니다. 

 

사업주가 별도로 출입인증을 위한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매장의 제로페이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출입이 인증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수집된 개인정보는 

확진자 발생시 역학조사에 활용되고 

안전하게 관리한 후, 4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폐기됩니다. 

 

시민여러분, 

코로나19로부터 나 자신과 가족 그리고

우리사회의 공동체 안녕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무엇보다 정확한 정보 공유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다시 한 번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제로페이 QR코드 사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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