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동 ‘K-엔터타운’ 조성 본격화 |
서울아레나 중심 365일 K-POP 도시 추진… 강북 경제·관광·일자리 거점 육성 |
도봉구 창동 일대가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365일 K-POP이 흐르는 글로벌 문화중심지이자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집적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1일 ‘글로벌 문화중심지 K-엔터타운, 창동’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의 핵심은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2만8천 명 규모의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창동 전역을 공연과 관광, 소비가 이어지는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다. 서울시는 창동을 ‘365일 공연이 펼쳐지는 도시’, ‘공연이 산업과 일자리로 확장되는 도시’, ‘공연이 관광과 소비로 이어지는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아레나와 창동역 광장, 고가 하부 등에서는 거리공연과 버스킹이 상시 열리고, 공연을 외부 공간에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커넥티드 라이브’ 시스템도 도입된다. 서울시립사진미술관과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고가하부 문화예술공간 등 인근 시설과 연계한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K-컬처 특화 상업시설과 관광숙박시설 확충에도 나선다. 창동민자역사와 협업해 K-패션·K-뷰티·굿즈 소비를 유도하고, 농협하나로마트 부지에는 K-푸드 특화마켓을 조성한다. 또 복합환승센터와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등과 연계해 숙박시설 700실을 늘리고 관광 체류 기반도 확충할 계획이다.
창동역에서 서울아레나, 중랑천을 잇는 문화예술 테마거리와 K-POP 광장, K-푸드 특화거리 등도 조성된다. 시는 2027년 창동 일대를 ‘문화·관광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해 용적률 완화, 자금 융자, 세제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2조7천억 원 규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창동을 비롯한 상계 일대는 더 이상 외곽이 아닌 서울 동북권의 문화예술 거점이자 외국인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여는 중심공간"이라며 "K-엔터타운, 창동을 비롯한 강북의 성장과 변화는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물론 강북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본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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