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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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18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났다. 반 전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선 자강이 중요하며 그런 면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중국과의 관계도 함께 주요하다고 주장했다.
반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윤 당선인을 만나 “미·중 완력, 여기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국제사회가 이 문제로 어렵게 됐다”며 “자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동맹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더더욱 필요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미동맹관계를 바탕으로 해서 남북한 관계, 특히 중국과의 관계를 잘 이끌어나가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전문을 참고하면 된다.
반 : 우선 오늘 오전에 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또 현판식까지 이렇게 하신
축하되는 두 달도 안 남은 시간 입니다만
좋은 준비를 하셔서 국정을 잘 이끌어 주시길 감사합니다
단순히 확정되시던 10일 날
아침 3월 10일 아침에 저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강연이 있어 가지고 그냥 아침에 떠났습니다
그래서 좀 미리 축하 인사라도 좀 드리려고 하다가
거기서 인도네시아를 와서
인도네시아에서 한참 떨어진 섬에서
아시아가 워터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원래 대통령이 오실라고 그러다가
부통령이 왔는데 부통령하고 회담을 이렇게 했는데
앉자마자 부통령이 윤석열 이름까지 또렷하게
발음을 하면서 당선되신 것 축하 드린다고
그래서 이제 제가 한국 가서 꼭
당선인한테 좀 전달해 드리겠다
이렇게 했으면 어떻게 지나고 보니까
상당히 전 세계적으로 아주 큰 뉴스가 되어 가고 있어요.
윤 : 많이 도와주십시오.
윤 : 지난번에 제가 전화드렸을 때
반 : 저는 그 때 두바이에 있었죠,
전화를 듣고 끊었는데 단일화 되어 갖고 전화를 주셔서
그때 축하도 드리고 단일화된 것이
또 오늘에 또 승리를 이끌어 진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요
하여튼 상당히 어려운 과정을 많이 거치셨습니다마는
국민들이 만큼 환호하고 기대가 크고 어깨가 무거우시라고 생각합니다
윤 : 그래도 다 좋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또 총장님도 옆에 저 많이 조언해 주시고
하기 때문에 하여튼 뭐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적 자산이 많지 않습니까
좀 모르는 거 여쭤봐 가면서 그렇게 해서
반 : 사실은 우리나라의 여러가지 이제 인적자원 이라든가
교육 수준이라든가 경험이라든지
또 경제적인 대국 문화대국 이렇게 돼 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기대가 국제적으로 상당히 크죠
공부를 제가 유엔 사무총장 10년 하는데도
큰 뒷받침이 그런 뒷받침이 됐습니다
지금 당선인께서 계시자마자 취임이 두 달도 안 남았는데
국제사회의 정세가 상당히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큰 걱정인데요 왜냐하면 그 전에 미중 간의 여러가지 알력이라든지
이런거에 덧붙여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을 하면서
지금 아주 완전히 국제사회가 이 문제를 다니고 어렵게 돼 있죠
어떻게 보면 신냉전체제가 들어왔는데
이제까지 미중 간의 갈등이 중국과 러시아 간의
어떤 적당한 협력관계 뒤쳐서
미국과 유럽 자유진영 상당히 신행정 체제로 들어가기 때문에
그것은 우리가 이제 어떤 걸 배울 수 있느냐
이런 것이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장 언뜻 들어오는 것은 자당이다 자강이 제일 중요하다
거기에 이제 한미동맹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더더욱 필요해졌다 이런 것을 아주 절실히 느끼게 된다
그런 것이 지금 여러가지 논평들이 많이 나오죠
거기에 한국의 입장에서 볼 때는 우리 스스로를 튼튼하게 하고
안보 국방 이런거하고 그 다음에 동맹
사실은 동맹에 관해서 우리 국민들이 한미동맹에 관해서
약간 당연시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당연히 할 게 절대 아니다
우리의 동맹은 미국과 나토 간의 이런 관계하고 좀 다릅니다
지금 자동 개입이 아니고 나토는 29개국 중에 어떤 나라에서
공격을 받아도 미국이 자동 개입하게 되었죠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물론 미국 대통령이 60일 전에 60일 이후에 국회의 승인을 받아야 되는 60일 내에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은 그러나 자동 개입 은 아니죠
물론 주한미군이 여기 있기 때문에
그런 데 대해서 별로 걱정은 안 하지만 그런 차이가 있다
그런 점을 우리가 좀 잘 알고
한미동맹관계를 정확히 한 바탕으로 해서
우리 남북한관계라든지 특히 중국과의 관계
이런 걸 좀 이끌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스럽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후 모든 진행은 비공개로 전환됩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과 기자들과의 만남
Q. 비공개 회담에서 어떤 대화 나누셨는지?
당선인께 특별한 조언 해주신거 있으신지요?
A. 오늘 윤석열 당선인 만나서 우선 축하의 말씀을 드렸고, 또 전반적인 국제 정세 남북관계 문제에 대해 그리고 어떤 조치를 취할지에 대해 개인적인 소견을 경험에 비쳐 말씀 드렸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 우리가 함께 주는 여러가지 교훈이 있다. 역시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선 자강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이 아무리 강조했고 지나침이 없다. 이런 점을 말씀 드렸다. 한미 동맹 굳건한 바탕으로 중국과의 관계 특히, 일본과의 관계가 이런 한일간의 관계도 정상화 시켜서 인접국으로서 모든 국제 문제 해결하기 위해 바람직스럽지 않겠느냐 이렇게 말씀 드렸다. 그다음, 북한문제에 있어서 이 정권이 바뀔때마다 대북정책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데 또 어느면에서는 북한의 일방적인 도발이나 조치에 대해 우리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남북한의 관계는 너무 강성적으로 대하기 보다는 좀 더 국제사회의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어떤 기준, 원칙 가치 이런 것을 감안해서 그런 바탕으로서 남북한고나꼐를 이끌어 나가고 같은 민족으로서 우리가 얼마든지 북한을 도와줄 수 있다. 협력할 수 있다. 말씀 드렸다. 그런 것이 한반도 중심의 외교 사안이고 그다음 아젠다로 볼 때에 우리가 가장 제일 신경써서 급선으로 해야 할 것은 기후대응에 있어 국제사회 힘을 맞춰 가면서 2050탄소 중립을 꼭 이뤄야 한다. 그리고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포괄적으로 정부가 관심가지고 바람직 스럽다는 말 씀 드렸다. 그 외에는 여러가지 특사 파견문제라던지 이런것에 대해 개인적인 소견 말씀 드렸다. 당선인꼐서 경청하시고 또 시간을 많이 내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 드렸다.
A. 우리나라의 글로벌 아젠다에 있어서 너무 국내적인 시각으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다. OECD 중요한 국가다. 대외 협력 경제협력 기금 ODA가 국제사회에 너무나 미약하다. 지금 UN이 정한 1년 그 나라 GDP의 0.7%는 대외 원조로 사용했으면 하는게 UN의 결정. 그 0.7%는 6나라 뿐 OECD에서. 그러나 OECD평균이 0.35%dlf 것이라면 우리도 거기에 맞춰야 하는데, 지금 0.25%다. oecd 37개국 주 밑에서 두 번째다. 이거는 un에서 10대 글로벌 국가이고 그리고 10대 경제대국이라고 자랑하면서 전세계의 개도국들이 우리하고 같이 잘 살아 나가는것이 지속가능 발전에 큰 프레임인데 우리가 너무 국내문제에 치중하고있다. 사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정부에서 거의 몇십조원을 몇 차례 걸쳐 추가경정예산을 했다. 거기에 일부분이라도 조금만 우리 ODA에 상향해야하지 않나. 이런점을 진지하게 얘기했다.
Q. 당선인이 ODA비중 높여야한다는 것에 대해 어떤 반응?
A. 당선인이 경청했다.
Q 단일화 이후 당선인과 연락 하셨다고? 대선 직전 두바이서 통화했다고?
A. 통화 두어번 했는데 두바이 출장 있었다. 그때 아마, 단일화가 됐었다.
단일화에 대해 축하의 말씀을 드렸다. 열심히 하시라고 격려의 말씀 드렸다.
Q. 혹시 총장님에게 어떤 새 정부 역할을 부탁드린 점 있는지?
A. 그런 것은 일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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