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후보 구래동에서 마지막 유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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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후보는 어제 저녁(31일) 오후 6시에 구래동에서 마지막 선거유세를 마무리 했다.
마지막 유세는 차량들이 많이 왕래하는 구래동 사거리에 선거운동원들이 총 결집된 상태에 도로 건너 편에 연설장이 배치했다. 차량이 신호등 옆에 선거유세 차량을 배치했기 때문에 차량이 무대를 자주 가려 연설하는 후보들의 모습이 가려 잘 보이지 않았다.
유세 환경이 매우 열약하여 영상을 촬영하는 취재진에게 많은 불편을 주었으나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민들에게 국민의힘 후보들을 말을 알리는 데는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본다.
연사로 나선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과 홍철호 김포을 당협위원장 그리고 경기도의회 후보, 김포시의회 후보들의 뜨거운 열정도 볼 수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을 선출한 집권당 후보로서 자긍심이 매우 높았다. 만약 이번 김포시장 후보가 당선되지 못할 경우 후보 전체가 다음 선거에서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선거유세를 펼쳤다.
김병수 후보 측에서는 지난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참신한 일꾼을 내세웠으며 정하영 후보 측에서는 '일해 본 사람이 일을 더 할 수 있다"는 경험론을 내세우며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오랜동안 김포의 보수와 진보 정치인들은 타협과 협력이라는 정치의 기본방향을 외면하고 자신들의 미래 정치를 더 많이 생각하며 경쟁력을 높여 왔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왔다.
예상대로 '교통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떠 올랐다. 김포시민들의 염원인 교통문제 해결은 "'교통부장관'.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김포시장' 등의 연합이 있어야 지옥전철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후보가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더 나아가 힘겨루기가 발생하는데 국힘의힘은 집권당의 힘을 주장하고 민주당은 다수당의 힘을 내세우며 서로 자신이 이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사를 자청하고 있다.
특히 막판에 이재명과 송영길 두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에 대한 문제가 떠 오르면서
김포의 앞날에 예견되는 문제가 다시 큼 이슈로 등장하게 됐다.
이젠 최종 국민들이 표로서 오늘 판결하게 된다. 국민들의 눈과 귀로 듣고 그들의 인격과 행동을 통해 신뢰를 받은 후보가 누구인지 판가름할 것이다. 김포시장의 주인공이 되어 50만 인구를 넘어 80만 도시에로의 발전을 꿈꾸고 있는 김포시의 수장은 오늘 바로 뽑히게 된다. 투표를 통해 시민들의 통찰력있는 분별력을 제대로 발휘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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