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원내대표, "민주당 탄핵 폭거" 규탄대회 개최 |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검사·감사원장 탄핵 폭거" 규탄대회에서 민주당의 최근 탄핵 추진 행태를 강력히 비판하며, 이를 "헌정사에 유례 없는 정치적 폭력"이라고 규정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탄핵 및 특검 남발을 두고 "다수 의석을 앞세운 일방적 폭주와 횡포가 22대 국회 개원 6개월 내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의 목적은 오직 이재명 대표의 사법처리를 막기 위한 방탄에 불과하며, 국가와 국민, 역사를 고려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감사원장 탄핵, 헌정사에 없는 막가파식 횡포"
추 원내대표는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추진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이를 "문재인 정권의 국기문란 범죄가 감사를 통해 드러난 데 대한 보복성 탄핵"으로 규정했다. 그는 특히 "최재해 감사원장이 취임하기 전 완료된 월성 원전 1호기 감사까지 탄핵 사유에 포함시키는 것은 터무니없다"며, 이를 "무고 탄핵의 전형"이라고 강조했다.
검찰 탄핵도 강력 비판…"이재명 방탄용 정치 모략"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찰 지휘부의 탄핵을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전 대통령,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려는 정치 보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창수 중앙지검장 탄핵은 이재명 대표의 2심 공소유지를 방해하려는 의도이며, 최재훈 부장판사 탄핵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기소를 지연시키기 위한 얄팍한 술수"라고 주장했다.
"민생 외면한 입법 테러…국민에게 피해 돌아갈 것"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탄핵 추진을 "정치폭력"이자 "입법 테러"로 규정하며, "민생은 뒷전으로 하고 당 대표 방탄을 위해 국가기관과 헌법기관까지 마비시키는 저열한 정치적 모략"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오늘날 자행되는 민주당의 광기 어린 탄핵 폭주는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며, 대한민국 헌정사에 추악한 흑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회에 협치와 책임 촉구
추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은 거대 야당의 탄핵 폭거를 방관하지 말아야 한다"며, 민주당이 "민생 법안 처리와 국정 안정에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의 탄핵 중독에서 벗어나 국민을 위한 진정한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규탄대회를 통해 민주당의 잦은 탄핵과 특검 발의가 헌정 질서를 훼손하고 있으며, 국민적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민생과 헌정 수호를 위한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2월 5일 민주당의 "검사ㆍ감사원장 탄핵폭거"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그 주요 전문은 다음과 같다.
<추경호 원내대표>
22대 국회 임기 6개월 내내, 다수 위력을 앞세운 민주당의 일방적인 횡포와 광란의 폭주가 반복되고 있다. 민주당은 입법으로 방탄하고, 탄핵으로 보복하고, 특검으로 겁박하면서 정부를 끝도 없이 흔들어 댔다. 민주당의 목표는 오직 하나 이재명 대표의 사법처리 방탄에 있다. 아버지 이재명 대표 방탄이라는 목표 앞에서 국가에 대한 일말의 고민도,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염치도, 역사에 대한 한 치의 책임감도 없다.
이제는 급기야 헌법기관인 감사원장까지 탄핵하겠다고 한다. 집값 통계 조작,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사드 기밀 유출까지, 문재인 정권의 국기문란 범죄가 감사를 통해서 밝혀지니까 보복의 칼을 들고나왔다. 헌정사에 유례가 없는 막가파식 횡포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최재해 감사원장 취임도 전에 감사결과 처리가 끝나고 공개된 월성 원전 1호기 감사까지 탄핵 사유에 포함시켰다. 탄핵 사유 없는 탄핵, 무고 탄핵이 또 탄생하는 것이다. 탄핵에 중독되어 있는 이런 식의 분풀이 탄핵, 무고 탄핵을 남발하는 민주당이야말로 탄핵해야 할 대상인 것이다.
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찰 지휘부에 대한 탄핵도 마찬가지이다. 이재명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 민주당 의원들을 수사한 검찰의 직무를 정지시켜 손발을 잘라내겠다는 치졸한 정치 보복이다. 특히 이창수 중앙지검장 탄핵은 이재명 대표의 2심 공소유지를 방해해 고의로 재판을 지연시키겠다는 교활한 속셈이다. 최재훈 부장판사 탄핵은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사건에 대한 기소를 늦추겠다는 얄팍한 술수이다.
국정방해와 정권 흔들기가 유일한 목적이자 당 대표 방탄이 유일한 목표인 더불어방탄당다운 후안무치한 행태이다. 이재명 대표 방탄에 방해가 된다면 국가기관, 헌법기관, 수사기관 할 것 없이 탄핵으로 겁박하고 기능을 마비시키겠다는 저열한 정치적 모략이다.
오늘 우원식 국회의장의 방관 속에 거대 야당이 기어이 추진하겠다는 탄핵의 본질은 정치폭력이자 입법 테러에 불과하다. 오늘 자행하는 거대 야당의 광기 어린 탄핵 폭주에 환호하는 것은 민주당과 범죄자 집단뿐이며, 그 피해는 전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 대한민국 헌정을 오염시킨 추악한 흑역사로 기록될 수밖에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2024. 12. 5.
국민의힘 공보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