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비대위원장,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컨퍼런스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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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열린 "2024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선포식 및 국민 컨퍼런스"에 참석해 저출산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우여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주최한 여의도 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한국교회총연합회 장종현 대표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의 지원과 발표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황 위원장은 "저출산 문제는 인구 감소를 넘어 지방 소멸과 국가 소멸까지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작년에 이어 올해는 0.6명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국가 차원의 국민운동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특히 "교회, 성당, 사찰 등 종교 단체와 언론이 앞장서야 한다"며, 모든 민간 단체가 함께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와 국회가 출산 장려책 중 효과적인 정책들을 적극 반영하고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는 소식에 대해 황 위원장은 "그동안의 출산 장려책들이 미미하나마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모두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황우여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나라로 만들자"며, "국회에서 인구 문제에 대해 양당이 공동 대처할 것을 제안하고, 박찬대 원내대표와 함께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민 컨퍼런스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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