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는 오전 8시 20분에 서울에서 열린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촉구 집회에 참석했다. 그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대한 여론이 긍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금투세를 폐지하는 것은 단순한 세제 개혁이 아니라, 대한민국 증시를 정상화하기 위한 정치적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1,400만 투자자들이 모두 나섰다"며 "금투세를 폐지하는 것과 몇 년 유예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로, 이는 투자자에게 예측 가능성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민주당에 "입장을 바꿔, 투자자들이 원하는 폐지의 선택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입장 변경에 대해 비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국가와 국민, 투자자들을 위한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금투세 폐지는 민생과 직결되며, 다른 대안은 없다"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