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방심위 민원인 불법사찰 관련 봉지욱 기자·방심위 전산담당자 고발
배명희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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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방심위 민원인 불법사찰 관련 봉지욱 기자·방심위 전산담당자 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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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박준태 의원은 22일 방심위 민원인 불법사찰과 관련하여 봉지욱 기자 및 방심위 전산담당자들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해 언론사에 제공한 정황이 국정감사 증언을 통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방심위 지부장 김준희가 민원인 관련 정보를 MBC와 뉴스타파에 제공했음을 사실상 인정했으며, 이를 통해 민주당, 민노총, 언론사 간의 공조체제가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원인들의 가족관계와 IP주소가 유출되었으며, 이러한 불법 사찰 행위가 정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악질범죄”라고 규탄했다.
이어 임응수 변호사는 피해자들을 대리해 봉지욱 기자와 방심위 전산담당자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형사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임 변호사는 “봉 기자가 피해자들의 IP주소를 포함한 정보를 제공받았다고 국회에서 인정한 만큼, 방심위 전산 담당자도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원인들의 신원을 조사한 행위는 매우 심각한 불법 사찰”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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