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정치칼럼] 새 교과서 집필기준에 "내용이 참 황당...인민민주주의도 가능한가" |
황교안 전 총리 |
박근혜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맡은 황교안 전 총리(61)가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바뀐 표현을 돌려놓은 새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에 대해 “내용이 참 황당하다. ‘자유민주주의’를 ‘민주주의로’ 바꾸겠다고 한다. 사회주의 혁명 세력이 주장하는 ‘인민민주주의’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했다.
황 전 총리는 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처럼 적고 “대한민국에 대한 ‘한반도 유일 합법 정부’ 표현을 빼겠다고 한다. 그래도 되겠나. 우리 대한민국이 한반도 유일 합법 정부가 아니라면 무엇이라는 것인가”라고 했다. 또 “북한이 3대 세습체제가 아닌가. 천안함·연평도 포격이 누구 소행인가. 심각한 인권침해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인 2일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출한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교육과정과 집필기준 시안을 공개했다. 이번 집필기준 시안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국정교과서가 지난해 폐기되면서 다시 연구에 착수해 만들어졌다.
출처 : 황교안 페이스북 및 경향신문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5031026001&code=910100#csidx71cd10d47dc0436b7e0ed60f1a5b0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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