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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
배명희 2025-02-11 추천 0 댓글 0 조회 28

 


인천시,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 ​​​​​​​

- 시설개선·특성화 육성·경영현대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172여억 원 투입 - 

- 전통시장, 안전하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쇼핑·문화 공간으로 만든다. - ​

 

 인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소규모 자영업자와 지역 주민들 간의 경제적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와 역사를 담은 소중한 자산이기도 한 전통시장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것이 인천시의 전략이다.


시가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총 172여억 원으로, 크게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개선 지원사업(101억 5,000만 원)과 상권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성화육성 지원사업(45억 2,400만 원) ▲경영현대화 지원사업(25억 5,900만 원)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노후화된 시장의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 구축’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안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스마트 기술과 시설환경 개선으로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

올해는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구축에 힘을 모은다. 지속 증가하는 전통시장의 화재 발생과 재산피해액을 전방위적 통합 관제시스템을 통해 제로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을 관내 51개 전통시장 10,847개 점포에 2025년부터 2027년 3개년에 걸쳐 본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2025년 1차 연도에는 약 3,200개 점포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화재예방 사물인터넷(IOT)센서 및 자동소화장치 설치 △전기상태 24시간 원격 모니터링·분석 통합관제 시스템 설치 △통합관제시스템으로부터 위험 상황 수신 및 사후 대응 등이다.


‘스마트 전기화재 안전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는 것으로, 점포별 분전반에 설치한 전기화재 예방 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과부하, 누전, 이상 전류 등을 24시간 감지하고 위험 발생 시 점포 상인, 시, 군·구, 관할 소방서 등에 문자 알림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케 한다. 


이 사업은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올해 총 38억 원(국비 26억 6,000만 원, 시비 11억 4,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밖에 시설현대화사업으로 2025년에는 33개 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45개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54억 2,500만 원 규모로 아케이드, 고객지원센터, 각종 고객편의 및 공동이용시설, 전기·가스·소방시설 및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 각종 안전시설의 설치 및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또한, 화재알림시설 설치·노후전선 정비사업 관련 중기부 공모 시 화재 취약 시장을 발굴하여 필요한 수요를 적극 신청할 계획이다. 


특성화시장 육성 및 경영현대화 지원으로 상권 경쟁력 강화


상권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성시장화 육성 지원*과 경영현대화 지원사업도 계속된다.

*특성화 육성 지원 :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관광형시장· 디지털 전통시장·첫걸음시장 육성, 상권르네상스사업 지원으로 나뉜다.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을 활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판매채널과 배송 기반 시설 구축, 홍보·마케팅 지원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패턴과 시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레트로 감성’의 테마 거리와 노맥(노가리&맥주)축제를 연계한 간석자유시장, 야시장 운영과 온라인 마케팅을 더한 인천축산물시장, 공공미술 갤러리를 조성해 문화예술복합공간을 꾸민 소래포구전통어시장 등 지난해 인천시가 추진한 문화관광형 육성 사업은 전통시장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방문객 수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시는 올해 문화관광형시장(신거북시장·거북시장, 강화풍물시장, 현대시장, 인천강남시장), 디지털 전통시장(토지금고시장, 간석자유시장, 계양산전통시장, 인천축산물시장), 첫걸음 시장*(연수구 커낼워크상점가, 만수시장), 상권르네상스사업**(중구 개항희망문화상권, 부평구 부평원도심상권 활성화사업) 등 10개 시장과 2개 상권 구역을 대상으로 특성화시장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걸음 시장 :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디지털)추진을 위한 사전기반 조성 지원

 ▶상권르네상스사업 : 쇠퇴한 상권 개선 및 경쟁력 회복을 통한 원도심 경제 활성화 지원


이 밖에 전통시장 상인회 행정인력과 배송 인력 인건비 지원, 전통시장 상인 대상 화재공제 가입비 지원, 매력으뜸 전통시장 육성 등의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지원사업도 대상과 예산을 확대해 추진한다.


전통시장 화재공제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공하는 화재보험 상품으로, 보장 금액은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6,000만 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2023년 7월부터 최소 보장 금액(100만 원) 가입 시 자부담 없이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고, 그 외 3,000만 원까지의 보장 구간에는 80%를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화재공제 가입 확대를 적극 추진한 결과, 2024년 11월 말 기준 가입률 67.5%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이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보상과 복구 지원이 가능해져,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망을 강화하고 상인들의 경영 안정과 복지 체계를 한층 견고히 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13개 테마 및 권역별 코스를 개발한 인천시는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 투어’운영(9월~11월)을 통해 17만여 명의 시민참여를 유도했으며, 올해도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의 운영 기간과 참여 시장, 가맹점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문화와 역사를 담은 소중한 자산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는 지역 경제의 뿌리를 튼튼히 하는 일”이라며“각각의 전통시장이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높여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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