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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후보, 여수산단 위기를 정치 쇼로 악용 말라“
배명희 2025-05-13 추천 0 댓글 0 조회 59

 


"이준석 후보, 여수산단 위기를 정치 쇼로 악용 말라“​

 

 

 

 개혁을 외치며 등장한 이준석 대선후보가 12일 첫 선거운동을 여수국가산단에서 시작했다. 그의 행보는 진정한 산업 재건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치적 쇼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준석 후보는 지난해부터 여수지역에서 여수국가산단 위기 극복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언급조차 없었다. 그런데 대선 시작과 함께 여수산단의 위기를 자신의 정치적 쇼의 대상으로 취급했다. 


이는 여수 시민들은 물론 여수국가산단의 위기 돌파를 위해 불철주야 땀 흘리고 있는 기업과 노동자들의 절박함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여수국가산단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떠받쳐 온 중요한 산업 중심지였으나, 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정책과 지속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후보는 여수산단의 쇠락을 정치적 목적으로 삼아 선거 홍보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더 참을 수 없는 것은 그는 “양당이 두려워서 하지 못했던 할 말을 하겠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여수 국회의원들과 전남 동부지역 정치인들은 지속해서 정부에 여수산단의 위기 돌파할 지원정책을 촉구했었다. 


그런데도 이 후보가 정작 내놓은 최저임금 유연화와 노동시장 개편을 주장하며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내세웠지만, 이는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지극히 위험한 발상이다.


여수국가산단의 위기 극복을 통한 사업 재편을 원하지만, 그것이 노동자의 희생을 담보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또한, “김대중, 노무현의 길을 계승하겠다”고 했지만, 과연 그 길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그 용기는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후보의 행보는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여수 시민들은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을 원한다. 


이재명 후보는 석유화학 단지가 있는 여수는 고부가가치 화학산업으로의 전환을 공약으로 발표하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함께 촉구하며 여수산단의 위기 극복을 위한 실행 계획을 정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수 시민들과 함께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며, 노동자와 지역 경제를 보호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다.


이준석 후보에게 촉구한다. 

눈 가리고 아웅식의 공허한 구호가 아닌 현실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 여수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정치적 이벤트가 아니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여수 시민들에게 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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