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예방 |
황 위원장은 "사회가 두려움과 배제가 아닌, 기쁨과 관용이 넘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2024년 5월 20일 오후 3시 40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만남에서는 정치적 협력과 사회 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황우여 위원장은 먼저 이재명 대표와의 인천 주민등록 연관성을 언급하며 친근감을 표했다. 황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님은 저와 같은 인천 출신으로, 이웃사촌 같은 존재입니다. 인천시민들이 존경하는 지역구 의원이자 야당 지도자로서 존경과 애정을 표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사회가 두려움과 배제가 아닌, 기쁨과 관용이 넘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치인들이 먼저 행복하고 기쁨이 가득한 공사생활을 영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손을 잡고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황 위원장은 국회의장과의 과거 협력 경험을 회상하며, "18대 국회 때 여야 원내대표로서 협력하여 큰 개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의 협력 정신을 되살려 여야가 형제로 다시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위원장은 민주당에 대한 존경과 존중을 표하며, "민주당을 지지하는 많은 국민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민주당의 의견을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도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국민들을 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사를 해결하고 국가를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힘을 합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만남은 여야 간의 협력과 상호 존중을 강조하는 자리로, 정치적 화합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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