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표, 대덕 R&D 현장 방문…“과학자의 도전 정신, 존중” |
|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어제 9월 24일 오후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화학연구원을 찾아 연구진과 함께 R&D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창립 49주년을 맞은 화학연구원을 축하하는 동시에,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화학 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였다.
장 대표는 “화학 산업은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이며, ‘한강의 기적’을 이끈 핵심 동력”이라며 “최근 중국발 과잉공급, 대미 관세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지만, 위기 때마다 돌파구를 찾아온 힘은 결국 과학기술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무엇보다 연구자의 도전 정신을 존중하는 것이 모든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더 깊이 반영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을 재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장 대표는 “화학연구원이 대한민국을 다시 ‘화학 강국’으로 만들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되어달라”고 당부하며, “정책적인 제약 해소와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국회와 당 차원에서 끝까지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도읍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동행해, 연구원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덕연구단지, 그리고 그 중심에서 묵묵히 연구에 몰두하는 과학자들. 장 대표의 이번 방문은 ‘듣고, 공감하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현장에서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