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접견 |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는 2024년 10월 7일 오전 10시 30분,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의 협력 강화와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한동훈 대표는 "먼저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님께서 여당인 국민의힘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 5월 한국에 부임하신 대사님께서 앞으로도 한일 양국 간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동훈 대표는 "지난 10월 1일 일본 신임 총리로 선출된 이시바 시게루 총리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한동훈 대표는 대한민국과 일본이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 등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국가"라며,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국의 협력 사례로, 지난해 이스라엘에서의 하마스 무력 충돌 당시 한국 공군 수송기가 투입되어 한일 양국 교민들을 대피시킨 경험을 언급하며, "이러한 위기 대응 협력이 양국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좋은 예시"라고 평가했다.
미즈시마 고이치 대사는 2017년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로 근무한 바 있으며, 한동훈 대표는 "대사님의 대한민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큰 자산"이라며 "한일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양국 관계 증진과 상호 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한일 양국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양국이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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